봄날 벚꽃 속으로 떠나는 역사 여행,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충청남도의 중심도시 공주, 그 안에서도 충청남도역사박물관은 역사의 숨결과 함께 봄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입니다. 서울에서 멀지 않아 당일치기로도 충분히 다녀올 수 있고, 고속도로를 빠져나와 박물관까지 가는 길목마다 만개한 벚꽃이 장관을 이룹니다. 아이와 함께 가기에도 좋고, 연인이나 친구와의 나들이 장소로도 안성맞춤입니다. 박물관 내부의 전시도 훌륭하지만, 무엇보다 야외에서 즐기는 자연과 역사의 조화가 방문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특히 이맘때는 벚꽃이 절정이어서, 어디를 걷든 분홍빛 꽃비가 흐드러지게 흩날립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잠시 여유를 즐기고 싶다면 지금이 기회입니다. 벚꽃은 예상보다 더 오래 남아있고, 공주는 이미 봄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