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여름, 해바라기와 수국이 함께 피어나는 곳
김경숙 해바라기 농장에서 만나는 국내 유일 여름꽃 투어
제주 동부의 여름 명소
김경숙 해바라기 농장은 제주시 번영로에 위치한
제주 최대 규모의 해바라기 테마 농장입니다.
제주공항에서 차로 약 25분이면 도착 가능하며,
여름 시즌이면 SNS를 뜨겁게 달구는 대표 포토 스팟으로 떠오릅니다.
단순한 꽃밭이 아닌 복합 문화 관광 공간으로서
꽃, 체험, 먹거리, 감성이 모두 어우러진 특별한 장소입니다.
1만 평의 노란 물결
총 1만 평 규모의 대지에
무려 75만 송이 이상의 해바라기가 피어납니다.
사람 키보다 큰 해바라기들이 끝없이 이어지며
노란 꽃물결이 장관을 이룹니다.
해바라기는 6월 중순부터 11월까지 차례로 피며
한여름의 절정을 장식하는 대표적인 풍경이 됩니다.
제주의 햇살과 푸른 하늘이 어우러진 풍경은
그 자체로 시선을 압도합니다.
수국과 해바라기 동시 감상
이곳의 진짜 매력은
해바라기와 수국을 한 공간에서 동시에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6월~7월 사이, 농장 내 수국밭이 다채로운 색으로 물들며
노란 해바라기 사이에 보라, 파랑, 분홍빛 수국이 환상적인 조화를 이룹니다.
이국적인 분위기와 드문 구성이 더해져
전국에서도 유일무이한 여름꽃 감상 명소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인생샷 명소로 떠오른 이유
김경숙 해바라기 농장은
사진 명소로서 입소문이 난 배경에는
철저히 구성된 포토존과 색감 조화가 있습니다.
해바라기 통로, 수국 아치, 마차 배경 등
다양한 테마별 포토존이 조성돼 있으며
햇빛에 따라 바뀌는 자연광이 분위기를 더합니다.
드라마 <맨도롱또똣> 촬영지로 알려지며
팬들에게는 성지로도 불립니다.
특별한 먹거리 체험
농장 내에서는 단순 관람 외에도
먹거리 체험이 가능한 특별한 공간이 운영됩니다.
대표 간식은 해바라기 눈꽃빙수,
해바라기씨로 만든 아이스크림, 한라봉 착즙 주스 등
제주에서만 맛볼 수 있는 계절 한정 간식이 가득합니다.
소박하지만 정성 가득한 이 체험은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방문 꿀팁과 최적 시기
해바라기 개화는 6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6월 말~7월 초가 해바라기와 수국이 함께 만개하는 시기입니다.
아침 일찍 방문하면
덜 혼잡한 풍경과 부드러운 햇살 속 사진 촬영이 가능합니다.
입장료는 3,000~4,000원 사이로,
이용권은 간식이나 농산물 구매 시 사용할 수 있어 실속도 좋습니다.
주변 추천 코스
김경숙 해바라기 농장은 제주 동부 해안권과 가까워
다양한 여행지와 연계하기 좋습니다.
- 함덕해수욕장: 가족 단위 해변 산책에 적합
- 삼양해변: 검은 모래와 맑은 바다의 이색 조화
- 신흥해수욕장: 제주 현지인들이 즐기는 조용한 명소
꽃 감상 후 시원한 해수욕까지 더하면
제주 여름의 하루가 완성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