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초보도 반할 국내 여행지 TOP 5 – 지금 떠나야 할 봄의 절정 명소
누구나 쉽게 떠날 수 있는, 계절의 선물 같은 국내 여행지 5선
봄의 끝자락과 여름의 시작이 만나는 5월,
전국은 초록빛 물결과 꽃의 향연으로 물들며 여행 욕구를 자극합니다.
여행 초보도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는, 감성과 체험이 어우러진 다섯 곳의 국내 여행지를 소개합니다.
자연, 꽃, 바다, 숲, 그리고 힐링이 가득한 이 명소들은 지금이 가장 아름다운 순간입니다.
곡성 – 장미와 레일바이크, 감성을 자극하는 낭만 도시
5월 중순, 곡성세계장미축제는
1,000여 종의 장미가 피어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장미정원을 선보입니다.
형형색색의 장미꽃 사이를 걷다 보면 마치 유럽 정원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밤에는 조명이 더해져 낮과는 다른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며
인근 섬진강 레일바이크에서는 강변을 따라 달리며
봄바람과 자연의 여유를 오롯이 체험할 수 있습니다.
"로맨틱한 여행을 원한다면 곡성은 정답입니다"
하동 – 녹차밭부터 송아지 체험까지, 힐링의 종합선물세트
하동은 5월이면 녹차밭이 싱그러운 연둣빛으로 펼쳐져
사진 찍기 좋은 포토스팟으로 인기입니다.
매암제다원에서는 녹차밭을 바라보며 여유롭게 티타임을 즐기고,
해뜰목장에서는 송아지 우유주기, 건초 주기 체험 등 아이와 함께하는 소소한 즐거움도 놓칠 수 없습니다.
삼성궁, 최참판댁 등 문화유산도 함께 돌아보면
하동의 자연과 전통을 오롯이 느낄 수 있습니다.
"한적한 시골풍경 속에서 다섯 감각이 모두 깨어납니다"
안성 – 유채꽃과 목장 체험이 가득한 서울 근교 힐링 스팟
서울에서 약 2시간 거리의 안성은
5월이면 팜랜드 유채꽃밭이 노란 카펫처럼 펼쳐지며
사진 찍기 좋은 초보자용 인생샷 명소로 떠오릅니다.
트랙터 타기, 양 먹이주기, 승마 체험 등
아이들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요소가 가득해 가족 여행에 제격입니다.
또한 금광호수, 유유차적 등 조용한 산책 코스도 마련돼 있어
자연과 한적함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귀한 시간을 제공합니다.
담양 – 걷기만 해도 힐링, 대나무숲과 초록 터널의 조화
전라남도 담양은 죽녹원 대나무숲과 메타세콰이어길로 대표되는 걷기 좋은 도시입니다.
5월의 담양은 푸르른 녹음이 가득하고
대나무축제와 함께 죽림욕(竹林浴)으로 피로를 씻어내기 좋습니다.
메타세콰이어길에서는 나무가 만든 초록 터널을 따라
계절의 향기를 깊게 들이쉴 수 있으며,
인근 맛집과 한옥 카페도 풍성해 하루 일정으로도 만족도가 높습니다.
강릉 – 바다와 숲, 신록과 파도가 공존하는 동해의 명소
강릉은 동해 바다와 푸른 숲, 역사 유적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는 5월 여행지의 정석입니다.
경포호와 안목해변에서 바닷바람을 즐긴 후,
오죽헌에서는 조용한 숲길을 따라 걸으며
유적지의 고요함과 봄의 청량함을 함께 경험할 수 있습니다.
입장료 부담도 적고, 맛집과 카페가 밀집해 있어 자유여행 코스로도 인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