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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빛 바다에 빠지다, 영천 작약꽃 나들이

노마드81 2025. 5. 15. 14:00

 

전국 유일의 작약꽃 주산지에서 만나는 특별한 5월의 하루


5월, 전국 유일의 작약꽃 주산지가 피어나는 순간

영천은 2023년, 전국 최초로 ‘작약 주산지’로 지정된 이후
5월마다 분홍빛 작약의 물결로 들판을 물들이고 있습니다.

작약은 단순한 꽃이 아닙니다.
약초로도, 축제로도, 지역의 상징으로도 살아 있는 식물이죠.

"분홍빛으로 물드는 들판, 그 중심엔 영천이 있습니다"


단 7일간 열리는 특별한 산책형 축제

2025년 ‘영천 작약꽃 나들이’는
5월 14일부터 20일까지 단 7일간 열리는 산책형 축제입니다.

개막식이나 공연은 없습니다.
그 대신 자연 속에서 천천히 걷고, 향기를 맡고, 사진을 남기는
‘자유로운 관람’이 중심이 되는 힐링형 행사입니다.

"무대는 없지만, 자연이 무대가 됩니다"


보현산과 정각리, 자천리까지 1만 평의 꽃밭 개방

이번 축제는 영천 화북면의 **세 곳(보현산약초식물원, 정각리, 자천리)**이 메인 무대입니다.

1만 평 규모의 작약밭이 전면 개방되며
농업인들이 직접 가꾼 들판을 따라 꽃길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코스가 펼쳐집니다.

"카메라만 들면 어디든 인생샷, 그게 영천 작약입니다"


무대 없는 힐링 – 자연을 즐기는 여유로운 구조

이 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조용한 관람’을 권장하는 힐링 콘셉트입니다.

포토존, 약초 체험 부스, 소규모 인증 이벤트 외엔
꽃이 주인공이 되는 산책 중심 행사로 설계됐습니다.

"음악도 좋지만, 조용한 바람과 향기가 더 깊이 남습니다"


작약으로 만든 와인·미스트·공예품, 로컬 체험도 풍성

축제장에는 작약을 활용한 수제 비누, 미스트, 와인, 염색 공예품 등의 부스가 운영되며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형 코너도 일부 마련됩니다.

관광이 아닌, 농업과 로컬이 살아 있는 현장이란 점에서
교육적·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도 인기가 높습니다.

"꽃은 구경만이 아니라, 만지고 체험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영천한약축제와 연계, 한방 체험의 시너지

5월 17일부터 19일까지는 영천한약축제도 함께 열려
작약꽃과 함께 한방 체험, 지역 특산물 장터까지 즐길 수 있습니다.

약초 재배지로서의 영천의 정체성을
하나의 축제 동선 안에서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죠.

"건강과 봄기운을 한 번에, 그게 진짜 작약의 힘입니다"


주차·셔틀·사진 포인트까지 관람 팁 정리

항목 정보

기간 2025.5.14 ~ 5.20 (10:00~18:00)
장소 보현산약초식물원, 정각리, 자천리 등 3곳
주차 각 지점별 무료 주차장 운영
추천일정 5.16~5.18 만개 시점, 오전 시간대가 한적
교통 영천역·버스터미널 셔틀 운행(기간 한정)

꽃밭 보호를 위해 지정 구역 외 출입 제한,
편한 복장과 운동화 착용은 필수입니다.

"좋은 풍경엔 좋은 예의가 함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