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약과 바다, 그리고 사람의 이야기가 피어나는 환상의 3일
섬 전체가 꽃밭, 신안 옥도의 작약 축제란?
신안군 하의면 옥도에서 5월 16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섬작약꽃 축제’는 올해 처음 개최되는 전국 유일의 섬 작약 행사입니다.
축제의 테마는 ‘요정이 머무는 치유의 꽃 정원’으로,
자연 속에서 위로받고 치유받는 섬마을 감성 축제를 지향합니다.
"작지만 깊은 울림, 꽃과 바람이 전하는 감동의 시간"
전국 최대 작약 군락지, 그 규모가 남다르다
옥도의 작약밭은 총 22.6헥타르로
무려 28만 송이 이상의 작약이 붉고 하얗게 피어나는 전국 최대 규모입니다.
8가지 품종이 각각 다른 개화 시기와 색을 자랑해
꽃밭의 표정이 시간마다 달라집니다.
"단일 작약 군락지로는 전국에서도 가장 화려한 장관"
바다와 꽃이 만나는 풍경, 봄의 진짜 얼굴
작약밭 뒤로 펼쳐지는 푸른 바다와 해풍, 고즈넉한 마을 풍경은
이 축제를 단순한 꽃놀이가 아닌 ‘감성 여행지’로 완성시킵니다.
특히 꽃 사이에 놓인 작은 길은
마치 요정이 뛰어놀던 정원에 들어온 듯한 착각을 줍니다.
"사진 속보다 실제가 더 아름다운 곳, 바로 여기입니다"
사랑이 피어나는 리마인드 웨딩 이벤트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지역 최고령 부부의 리마인드 웨딩입니다.
‘다시 피어나는 사랑’이라는 작약꽃의 꽃말처럼,
함께한 세월과 마음이 피어나는 이 특별한 순간은
현장을 찾은 모두에게 진한 여운을 남깁니다.
"사랑은 시간이 지나도 계속 피어난다는 걸 보여주는 순간"
체험이 곧 힐링 – 꽃을 만지는 하루
축제장에서는 작약 부케 만들기, 화관 제작,
소원 바람개비, 포토 프레임 등 꽃을 직접 만지는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습니다.
가족, 연인, 친구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직접 만든 꽃 장식은 기념품으로도 완벽합니다.
"꽃을 보고, 만지고, 나누는 그 자체가 힐링입니다"
섬여행도 걱정 없이, 교통·안전도 완벽하게
축제 기간 동안 옥도 선착장과 반월도 큰골 선착장을 오가는
특별 여객선이 수시로 운항됩니다.
신안군은 교통 편의뿐 아니라
응급 대처와 안전 인력 배치 등 방문객 보호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어
아이와 함께하는 가족 단위 여행에도 안심할 수 있습니다.
"꽃도 좋지만, 사람을 위한 배려가 더 빛나는 섬입니다"
꽃이 아니라 마음이 피는 정원, 그곳이 옥도
이 축제의 진짜 감동은
꽃의 수나 색이 아닌 그 꽃에 담긴 이야기와 사람의 마음입니다.
섬사람들의 정성과 손길,
자연이 건네는 위로와 봄바람이 만들어내는 이 경험은
잠시 머물렀다 가는 여행 이상의 의미를 선물합니다.
"마음이 피어나는 정원, 그 이름은 신안 옥도입니다"